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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 회사 직장인 점심시간 ⑤ 치즈몬스터로 유명한 옐로우보울 충정로는 맛집이 많지 않다. 직장인에게 매력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년 동안 나름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온 직장인으로서 추천할 만한 맛집을 차례로 소개하려고 한다. 포털사이트에 '충정로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 중 하나일 것이다. 옐로우 보울은 파스타, 샌드위치 등으로 유명한 브런치 가게이다. 생각보다 공간이 넓지 않은데 손님이 늘 붐빈다. 며칠 전에 미리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기다리다 12시 30분 정도에 식사를 하는 방법이 있다. 사실 외부 관계자와 점심미팅 자리가 아니면 며칠 전에 예약해서 먹는 일이 별로 없다. 때문에 옐로우보울은 자주 오고 싶어도 오기 힘든 곳이다. 이곳에 오면 꼭 먹어야 할 메뉴는 '치즈몬스터'라는 토스트이다. 바삭하게 구운 식빵 안에 치즈가 넘치도록..
을지로 공간 대여 / 대관 / 코메디 클럽 후기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집-회사-집-회사 생활을 반복한 지도 벌써 한달이 넘어갑니다. 최근 친구들과 할 게 있어서 만나야 하는 상황이 있었어요. 뭔가 밥집이랑 카페는 불안해서 을지로의 한 공간을 빌려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3월 13일 저희가 이용한 곳은 '코메디 클럽'이라는 공간이에요. 을지로3가역 1번출구 인근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네비에는 귀빈당구장이라고 치고 갔답니다. 공간은 생각보다 널찍했어요. 저희는 3명이서 이용했는데 10명도 이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시간당 1만3000원에 예약했는데 이정도면 가성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쇼파도 있고요 중간중간 드라이플라워와 식물이 놓여져 있는데 너무 예뻐서 사진을 계속 찍게 되더라고요. 저기 나무 탁자 밑에 보면 화장지, 물티슈같은 게 있어서 필..
대전 에어비앤비 - 사진 100장 찍고 온 교토스탠다드 1박 2일 후기 안녕하세요. 대전은 사실 '노잼 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죠... 그런데 저는 사실 여행할 때 숙소만 괜찮으면 바로 고고 하거든요! 공간을 느끼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 시간 보내는 게 휴식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에어비앤비 공간은 대전 도룡동에 위치한 '도쿄스탠다드2'입니다. 원래 '도쿄스탠다드'를 운영하던 분이 수개월 전 하나를 더 낸 것 같더라고요. 이런 숙박 업체를 찾으면 들어가자마자 느낌으로 알 수 있어요. 주인이 단순히 '돈벌이'로 운영하는지 아니면 이 공간에 애정을 '듬뿍' 쏟고 있는지! 일단 소품이 많으면 청소할 때 얼마나 손이 많이 갈까요? 먼지를 하나하나 털어내고, 분실이 됐는지 확인하고 등등... 그런데 도쿄스탠다드는 들어가자마자 '정성이 엄청 들어간 공간이구나'라는 생각이 가..
충정로 회사 직장인 점심시간 ④ - 아빠곰탕 얼큰 설렁탕에 육전 충정로는 맛집이 많지 않다. 직장인에게 매력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년 동안 나름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온 직장인으로서 추천할 만한 맛집을 차례로 소개하려고 한다. 충정로역 5호선과 서대문역 사이에 있는 작은 가게 아빠곰탕. 쌀쌀한 날씨에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곳은 늘 작은 가게에 사람이 꽉꽉 차있다. 그래서 사실 혼자 점심을 먹기에는 눈치가 보일 수 있는 곳인데 직원들은 친절한 편이다. 나는 열곰탕을, 함께 간 선배는 떡만둣국을 선택했다. 열곰탕은 생각보다 순한 맛이다. 인근의 육개장 전문점 '이화수'와 비교하면 더 진하고 순한 맛이다. 음식은 사실 '눈'으로 먹는 것도 있는데 이왕이면 색이 빨간색이면 더 얼큰하고 맛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사실 너무너무 맛있다는 후기를 듣고 가서..
충정로 회사 직장인 점심시간 ③ - 모범떡볶이 맛집 인정 (ft.웨이팅 어쩔) 충정로는 맛집이 많지 않다. 직장인에게 매력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년 동안 나름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온 직장인으로서 추천할 만한 맛집을 차례로 소개하려고 한다. 나에게 떡볶이는 두 가지로 나뉜다. 밀떡이냐 쌀떡이냐? 아니다! 1)달달이 떡볶이 2)매콤 떡볶이 이렇게 나뉜다. 개인적으로 엽기떡볶이와 같은 2번 매콤 떡볶이를 선호한다. 그런데 충정로 직장인 맛짐 '모범떡볶이'는 적당히 매콤하고 적당히 달달한 맛이다. 이 둘이 완벽하게 절충한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단점 부터 말하면 '웨이팅'이 거의 필수이다. 점심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12시에 땡하고 도착해도 20분 정도의 웨이팅은 하게 될 것이다. 키오스크로 선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직원이 차례대로 불러준다. 따..
충정로 직장인의 점심시간 ②. 에크리 수제버거와 파스타 충정로는 맛집이 많지 않다. 직장인에게 매력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년 동안 나름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온 직장인으로서 추천할 만한 맛집을 차례로 소개하려고 한다. 두 번째 소개할 맛집은 '에크리'라는 수제버거 가게이다. 충정로에서 이탈리안 음식점은 도우, 옐로우보울, 에크리 정도이다. 에크리가 좋은 점은 도우보다 맛있고 옐로우보울 보다 예약이 쉽다는 정도이다. 사실 맛도 옐로우보울에 뒤처지진 않는다. 에크리에서 파스타를 먹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버거 전문점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런데 이곳의 알리오올리오는 꽤 향이 진하고 면도 적당히 잘 익어 맛있다. 버거가 땡기지 않는 날에는 에크리의 알리오올리오를 서택한다. 생각보다 간이 세지 않아서인지 파스타를 먹었는데 다음날 몸무게가 늘어있..
충정로 직장인의 점심시간①. 스티브키친 카레 충정로는 맛집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3년 동안 나름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온 직장인으로서 추천할 만한 맛집을 차례로 소개하려고 한다. 첫 번째 맛집은 '스티브 키친'이다. 꽤 젊은 사장님이 열심히 운영하고 있는 일본식 카레집이다. 동료들에게 듣기로는 인근 카페에서 오랫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던 분이 운영하는 곳이다. 원래부터 싹싹하고 친절하기로 유명한 분이 차린 곳이라 기대가 됐다. 대표 메뉴는 카레. 새우크림카레 인기가 더 많은 듯했으나, 나는 갑각류알러지가 있어 항상 포크카레를 선택한다. 맛은 보통 이상이다. 진한 카레와 고슬고슬한 밥이 잘 어우러져 카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점심식사 장소가 아닐까 한다. 다만, 여기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조금 퍽퍽하다는 게 단점이다. 동료들은 거의..
[앱테크 / 팔라고]기프티콘 팔고, 싸게 살 수 있는 앱 (추천인 링크 있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프티콘 중고거래앱 ‘팔라고’를 소개해드려요. https://jn49w.app.goo.gl/ZDTP ^ 이 링크 타고 가입하면 1000원 들어와요 팔라고 별명 : 유잼요즘엔 기프티콘 선물을 정말 많이 주고받잖아요 그중 잘 쓰는 기프티콘도 있는 반면 딱히 땡기짐 않지만 받았으니까 쓰는 쿠폰도 있어요 이럴 때 기프티콘을 팔아서 현금화할 수 있는 앱이 있어요! 저는 ‘니콘내콘’과 ‘팔라고’를 다운받았어요 둘 중 더 저렴한 곳에서 사려고 받았는데 니콘내콘은 잘 안쓰게 되더라고요... 팔라고가 더 싸게 올라오거든요. 이유는 아래에 말씀드릴게요일단 팔라고 앱에 들어가면 커피, 베이커리, 영화권 등 다양하게 있어요 근데 이게 개인이 올리는 거다 보니까 가격이 제각각이라 가장 싼 걸 찾아 사는게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