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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전 ICC 웨딩홀 다녀왔다가 꼭 들르는 성심당 DCC점 / 빵 종류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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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타지역에서 대전에 오는 일은 결혼식 또는 출장일 것이다.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는 일이 많은데.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성심당에서 빵을 사서 돌아가는 일이 많다. 특히 인기가 많은 웨딩홀 ICC호텔 웨딩홀 바로 인근에 있는 DCC점은 하객들이 자주 들르는 곳 중 하나일 것이다. 필자는 5월 2일 토요일 오후 1시경 이곳에 방문했다. 방문 전 블로그를 통해 좁고 빵 종류가 적다는 이야기를 보고 방문했는데 직접 방문한 소감은 달랐다.

 

 

 

개인적으로 스마트시티가 있는 이 동네를 좋아한다. 새 건물이 많고 나무도 많은 게 평화롭다. 하지만 웨딩홀 때문에 차가 많아 도로가 복잡할 때가 있다. 운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은 동네는 아니라고 한다. 

 

 

필자는 성심당 본점(은행동), 대전역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DCC점 모두 가봤다. 성심당은 분점이라고 해서 작지 않은데 DCC는 작은편에 속한다. 롯데백화점 지하1층에 있는 곳과 규모는 비슷한 듯하다. 

 

성심당은 빵 종류를 파는 곳과 케이크류를 파는 부띠크가 있는데 DCC점에서는 각각 다른 공간으로 붙어 있었다. 부띠크 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빵을 파는 곳에는 사람이 많았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쓴 사람만 매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했고 입구에는 퀄리티가 엄청 좋은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다. 

 

성심당 DCC점 빵 감상

 

 

대전에서 나고 자란 필자가 성심당에서 추천하고 싶은 빵 종류는 아래와 같다.

 

명란 바게트(짠맛이 강해서 호불호 갈림), 버터 프레첼, 토요빵, 딸기쨈 페이스트리, 식빵.

부띠끄의 경우에는 베리 타르트가 진짜 맛있다.

 

나머지 빵도 중간 이상은 가는데 위에 언급한 빵들은 필자가 타지에 사는 지인들에게 자주 선물하는 빵이다. 튀김소보로가 제일 유명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맛이 가장 변하는 빵이고, 이동 중에 기름냄새가 역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서 잘 사가지 않는다. 

 

 

 

 

DCC점은 특이하게 야외에 테이블이 있다. 2층에도 넓은 좌석이 있다는 안내판을 봤는데 사람이 붐비는 게 싫어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날씨가 좋아서 노상이 어울리긴 했지만 주차장 바로 옆이라 오래 있을만한 곳이 아니긴 했다.

 

성심당은 피자를 조각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빵을 구경하던 중에 피자가 갓 나와 충동으로 사버렸다. 정말 평범하고 맛있는 피자 맛이다. 도우 부분이 오돌도돌한 게 맛있다. 성심당도 우유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데 폴바셋 보다는 백미당 아이스크림 맛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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