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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전역 편의시설 정리! 롭스 / 카페 / 꽃집 / 성심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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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자주 타다 보니 대전역,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일이 많다.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건데도 불구하고 어느 역은 컨디션이 좋고 어느 역은 그렇지 못 하다. 기회가 닿는대로 역 정보와 편의시설을 소개하려고 한다.

대전역

대전역을 빠르게 한 바퀴 둘러보면 대략 이런 편의시설들이 보닌다. 굳이 의식하지 않으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다. 대전역은 지난해 리뉴얼 과정을 거친 것으로 기억한다. 플랫폼이 두배 규모로 늘어났고 입점업체도 다양해졌다.

우선 드러그스토어가 들어와있는 점은 좋다. 코레일과 롯데가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역에는 롯데계열사가 정말 많이 들어와 있다.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등.

어쨌든 롭스라도 있어서 지역을 오갈 때 필요한 물티슈, 가글 등을 사기에 편리하다. 기차 시간이 많이 남았을 때 화장품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그 옆에는 고래사어묵이 있다. 대전역점에서는 먹어 본 적이 없는 듯하다. 마켓컬리에서만 주문해사 먹어봤는데 간식용으로 괜찮은 집이다. 건강한 간식을 사서 기차타기에 좋은 듯하다.

2층에는 식당가가 들어섰다...고 하기에 별로 없다. 던킨도너츠, 커피베이가 있다는 점은 좋다. 역사내 매장치고 널찍한 편이라서 한시간 정도 일찍 왔을 때 커피를 마시고 수다를 떨었다. 아침 일찍(7시경) 오면 대부분 닫혀있는데 던킨도너츠는 아침에도 운영을 하기 때문에 모닝세트를 사서 타기에 좋다. 이외에도 안동국밥 등 밥집이 들어서고 있다. 용산역에는 핫한 맛집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 대전역도 식품 MD를 뽑아서 대전 유명 맛집들이 이곳에서 활약할 수 있게 도와줬으면 좋겠다. 그럼 노잼도시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지 않을까.

어쨌든 이외에도 핫도그집, 기념품가게 등이 있다.

성심당은 대전역 입구에서 열차 타는 플랫폼으로 올라오는 길 중간에 있다. 1.5층 정도에 있고 중앙문이 아닌 왼쪽 옆문으로 들어와야 보인다. 이전에는 플랫폼에 있어서 잘 보였는데 지금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다. 다만 매장이 넓어지고 빵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대전역 성심당 역시 아침 일찍 문을 열기 때문에 출근길에 동료들을 위한 빵을 사갈 수 있었다.

오늘 새롭게 이용해본 업체도 있다. 열차 플랫폼으로 내려가기 직전 보이는 허니빈스라는 카페이다. 철도 편의점 브랜드 스토리웨이에서 운영하는 곳인 듯하다. 포스에 스토리웨이 로고가 있었다. 하지만 열차표 할인 등 서비스는 없다.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니나 아이스라떼 맛이 좋아서 테이크아웃을 할 계획이라면 커피베이가 아닌 이곳에서 커피를 살 듯하다.

생각보다 대전역 내 카페가 자주 생기고 없어진다. 수년 전 있었던 엔젤리너스, 카페베네는 없어졌고 최근까지 자리하던 탐앤탐스와 할리스도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부산어묵 꼬망김밥. 여기도 허니빈스 쪽에 있는 꼬마김밥 및 국물어묵을 파는 곳인데 인기가 많다. 실제로 먹어봤는데 딱 대중적인 맛이다. 특히 겨울에 대전역이 정말 추운데 이 어묵 국물을 먹으려고 모이는 사람이 많다.

팝업 꽃집

코로나19로 화훼농가가 어려워졌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농가를 돕기 위한 팝업스토어도 열렸다. 5월 가정의달을 위한 카네이션도 판매하고 있다. 처음 가자마자 꽃다발을 살폈는데 꽃 구성이 나쁘지 않다. 저렴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차라리 단품을 전면에 내세워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다는 인상을 주고 내부에 예쁜 꽃다발을 판매하는 전략은 어땠을지 생각해 봤다. 어쨌든 어버이날 기념으로 이동하는데 카네이션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이곳에서 구매하면 좋을 듯하다.

이외에도 대전역 편의시설은 더 있는데 아직 담지 못 했자. 추가 포스팅으로 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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