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청약 후임장 - 뒤죽박죽 둔전역 힐스테이트 방문기

안녕하세요!

 

얼마전 용인 둔전역 힐스테이트 분양이 있었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분양가가 매우 저렴하고, 성남에서도 멀지 않은 거리라 청약 신청을 했는데요. 될 확률이 매우 적겠지만 과연 잘 쓴것인지 궁금하여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성남에서 가는 길은 매우 막혔습니다... 아마 연휴 첫날인 토요일이라 차가 많기도 했는데요. 유동차량에 비해 도로가 좁다는 생각이 들어 매우 걱정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가볼게요...

 

성남 정자동~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 차량으로 40분 (주말)

 

정자동에서 한 40분 정도 차량으로 달려 도착했습니다. 초보운전자인 저에게는 다소 어려운 길 일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매일 운전한다면 적응하겠지...싶었습니다.

보이시는대로 둔전역 인근은 물류창고와 아파트와 산이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 발전이 되어야할 곳이지, 아직 안정화가 되어있는 곳은 아니네요. 하지만 위치도 그렇고 계속 발전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처럼 이동 차량은 매우 많습니다. 아파트도 꽤 많이 들어서서 인구수도 있는 듯하구요. 완전히 소외된 동네는 아닙니다.

둔전역은 에버라인인데요. 이전에 에버랜드 갈 때 탄 적이 있는데 진짜 좁고 느려서 후회했거든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봐도 작고 귀엽네요. 어쨌든 둔전역이 바로 인근에 있는 걸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둔전역 힐스테이트 공사현장 모습

여기까지가 둔전역 힐스테이트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평지로 넓게 빠져 있어서 일단 안심은 됐습니다. 주변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싶었는데 정말 식당이 별로 없고 연데는 더더 없어서 못 먹고 왔는데요.

 

둔전역 힐스테이트가 들어오면 1721세대가 들어오는 거니까... 상가도 활성화가 되겠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큰 대형마트를 발견했는데, 그걸 보고 아직은 편의시설이 많은 동네는 아니구나 짐작했습니다.

 

건너편에는 이마트 용인물류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큰 차가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다소 위험해보일 수는 있겠네요. 저는 용인을 잘 안 와봤는데 쭉 돌아보니까 물류센터가 많은 도시입니다.

동네 분위기가 어떨지 궁금하여 인근 아파트단지를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킥보드 타고 나와 노는 모습을 보니 안정되고 좋았습니다. 너른 축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는 것을 보니 어린이들이 뛰어 놀기에 좋은 동네라고 생각했습니다.

힐스테이트 공사현장을 보러 왔지만 주변 아파트 단지도 궁금해 한바퀴 돌아보았는데요. 단지가 깔끔하고 조용해서 살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둔전역 학원 및 산책길

아파트값과 교육열은 또 연관이 깊다고 하여 주변 학원이 얼마나 있는지도 봤는데요. 학원가가 화려하게 들어선 건 아니지만 체육 관련 학원, 입시학원 등이 있는 듯 했습니다.

 

벽에 걸린 현수막에는 입시결과를 알려주는 것도 보이네요. 의대, 인서울 진학에 성공한 학생들의 명단이 보입니다.

대로변으로 나오면 이렇게 천변이 나옵니다. 햇살을 받으면서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힐스테이트 쪽에서는 한 15분? 정도 걸어 나오면 다다를 수 있는 곳입니다. 산책겸 나오기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둔전역 힐스테이트 방문기를 보여드렸어요. 3/4일이면 당첨자가 발표되는 날인데요. 경쟁률 정보도 공유드립니다. 저처럼 방문도 못 해보고 청약에 넣으신 분들은 궁금하실 것 같아 현장 모습을 공유드렸는데 유익하셨나요?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