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1.5단계로 완화됩니다. 수도권은 2.5단계 → 2단계로 하향된다고 하네요.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서 당연히 노력하고 협조해야 하는 부분인데 조금은 많이 지치고 힘드셨을 겁니다. 특히 자영업자 분들은 근심이 컸을 거라고 생각해요. 내일부터 변화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떤 게 달라지는 지 알려드릴게요!
1. 유흥시설 (술집, 노래방 파티룸 등) 집합금지 해제
원래 3개월동안 집합 금지였던 유흥시설이 다시 문을 열게됩니다. 대신 오후 10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고, 핵심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야 합니다.
숙박시설 객실 내 정원초과 금지는 유지된다고 해요. 그래도 예전에 숙박시설 예약을 2/3만 받을 수 있었는데 이 조치가 완화됩니다. 그간 KTX나 SRT를 타면 창가쪽만 자리 예약을 받았는데요 이 조치도 해제된다고 합니다. 기차를 자주 타는 저는 조금...편했었는데... 그래도 어플 사용이 어려워 예약이 힘드셨던 분들께는 희소식이네요.
2. 카페, 식당 영업시간 9시 → 10시
9시면 끝내야 했던 카페, 식당 등의 운영이 10시까지로 늘어났습니다. 이전에 이마트에브리데이로 장보러갔을 때 9시까지만 된다고 해서 와...진짜 빡빡하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장은 맘놓고 볼 수 있게 됐네요.
식당, 카페에서는 오푸 10시까지 취식이 되고, 그 이후로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다만 2인 이상이 카페에서 음료와 간단한 디저트류를 먹을 땐 1시간까지만 머무는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결혼식이나 행사는 원래 50명까지만 참석이 가능했는데요. 내일부터는 100명까지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3. 5인이상 집합금지는 그대로! 하지만 직계가족은 완화
하지만 사적모임에서의 감염이 지속되는 만큼 5인이상 집합금지는 유지된다고 해요. 식당이나 카페에서 5명 이상이 예약하거나 동반입장이 안되는 거죠.
다만 완화된 점은 직계가족은 동거유무 상관 없이 식당 이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부분 때문에 명절에 못 만난 분들 많으신데요. 다음주에... 완화되어 만나는 가족분들이 생길 것 같아요. 조심조심! 하며 만나야 겠습니다.
이상 15일부터 달라지는 사회적거리두기 변화입니다. 모두들 안전수칙 잘 지켜서 코로나19 없는 세상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