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때 대전에 브런치카페가 너무 없어서 불만이 많았는데.
요즘엔 갈만한 곳이 꽤 많이 생겼다.
개인적으로 마마스 아직까지 안들어온거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나에겐 쇼1186이 있어 괜찮다.
외식을 정말정말 피하는 우리인지라
살짝 무서워서 카운터 바로 앞...간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햇살이 너무 예쁘게 들어와서 기다리는 시간도 행복했다.
뭔가... 이탈리아의 작은 브런치가게에 들어온 기분.
(이탈리아 안가봄 주의)
식기도 러블리하면서도 클래식하고 예쁘다!
처음으로 세트 메뉴를 시켰다.
버섯밥과 일반 브런치 메뉴.
버섯밥이 여기서 제일 인기 많은 메뉴인데. 우리는 처음 시켜봤다.
인기 많은 건 이유가 있음.
따뜻하고, 구운 버섯의 식감이 좋고. 중간중간 씹히는 채소가 매력적이다.
집에서 먹는 계란밥 느낌도 나고...
개인적으로 덜 달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찌만.
이 메뉴는 여기서 제일 인기가 많다.
작년에 갔던사진도 방출.
아마 일요일 어느날...
회사에 가기 전 짬내어 데이트를 하던 날로 기억한다.
저 커피 한잔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사진도 찍고 그랬다.
와 여기는 이것도 진짜 맛있다.
진한 버섯크림스프인데.
밖이 쌀쌀할 때 이 뜨끈한 스프를 먹으면 몸이 사르르 녹는다.
요건 무난하게 집어먹을 수 있는 메뉴라 늘 시키는 듯.
사람이 별로 없어서 찍어본 매장.
근데 늘 사람이 많다.
메뉴판도 참 클래식하고...
예전에 핫했떤 민토 느낌도 나는데...
다른 부분들은 다 너무 모던하고...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이다.
반응형